IMF와 911 테러를 지나 3배 레버리지에서 살아남은 투자 원칙

미국 3배 레버리지 투자로 얻은 인생의 지혜

 IMF 사태부터 911 테러까지 이어지는 시장의 참혹한 붕괴를 직접 경험하며 인간의 감정이 투자를 어떻게 망치는지 처절하게 깨달았습니다.  미국 증시의 3배 레버리지 상품인 SOXL과 TQQQ를 통해 변동성을 다스리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것입니다. 본 글은 과거의 실패를 딛고 단순한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시장을 이기는 법과 초보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치명적 실수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IMF와 911 테러가 남긴 상처와 투자 철학의 탄생

과거 IMF 외환위기 시절, 텔레비전 화면 속에서 주식 전광판을 부수던 사람들의 절규는 젊은 시절 저에게 국가의 존립과 자본시장의 본질에 대해 깊은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주가는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는 막연하지만 강한 확신은 지금은 사라져 버린 동서증권에 계좌를 개설하게 만들었고, 실제로 반등장에서 얻은 수익은 저를 주식 투자자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으며, 큰 성공 뒤에 찾아온 선물과 옵션이라는 파생상품의 유혹은 결국 인생 최대의 위기를 불러왔습니다. 911 테러라는 불가항력적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제가 보유했던 콜옵션이 단 하룻밤 만에 휴지조각으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함을 실감했습니다.

아침 개장과 동시에 모든 자산이 증발하는 고통 속에서 흘린 눈물은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오만함과 매매 과정에서 개입되는 인간의 나약한 감정이었습니다.

이후 수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다시 시장에 도전했을 때, 기술적 분석의 늪에 빠져 MACD와 볼린저 밴드 등 수많은 보조지표를 연구하며 정답을 찾으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변수들은 오히려 판단을 흐리게 만들었고, 시장의 흐름을 읽기보다는 지표의 노예가 되어 수익과는 거리가 먼 매매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단순함이 정답이라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시장을 완전히 떠나 파이썬을 활용한 코딩을 배우며 보이지 않는 알고리즘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3X 레버리지 ETF의 구조와 변동성의 양면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던 2020년, 미국 시장에 다시 발을 들였으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우량주를 거쳐 3배 레버리지인 SOXL과 TQQQ를 만났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등락 폭을 3배로 추종하는 이 상품들은 강력한 우상향의 믿음이 전제되지 않으면 감히 접근하기 어려운 변동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극단적인 변동성 속에서 오히려 심리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실전 경험으로 본 레버리지의 무게와 리스크 관리의 본질

레버리지를 비판하는 이들은 주로 ‘변동성 잠식(Volatility Drag)’‘음의 복리 효과’를 근거로 이 상품의 치명적인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이들은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며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더라도, 매일 진행되는 리밸런싱 과정에서 자산 가치가 서서히 녹아내리는 수학적 함정을 지적하며 장기 투자에 결코 부적합하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하락장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기초 자산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건전한 투자가 아닌 ‘운에 기대는 도박’으로 치부하곤 합니다.

또한, 블랙 스완과 같은 극단적인 폭락장에서 단 하루 만에 원금이 사실상 증발할 수 있는 구조적 결함을 비판하며, 인간의 평범한 심리로는 견디기 힘든 극심한 변동성이 결국 투자자의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켜 최종적으로 파멸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강력히 피력합니다.

911 테러 당시 선물옵션 시장에서 겪었던 처참한 실패는 레버리지가 가진 파괴력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인생의 변곡점이었습니다. 밤새 TV 화면을 지켜보며 느꼈던 형언할 수 없는 공포와 개장과 동시에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콜옵션을 보며 흘린 눈물은, 준비되지 않은 레버리지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증명하는 산증거입니다. 레버리지는 시장의 방향이 나의 예상과 일치할 때는 축복이지만, 반대로 움직일 때는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을 수 있는 양날의 검입니다.
 

SOXL과 TQQQ의 매력과 치명적인 변동성 잠식 현상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3배 레버리지 상품의 화려한 수익률에 매료되어 뛰어들지만, 이 상품의 이면에 숨겨진 음의 복리 효과 혹은 변동성 드래그 현상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수가 10% 하락했다가 다시 10% 상승하더라도 레버리지 상품은 원금을 회복하지 못하며, 횡보 장세에서는 지수가 제자리걸음을 해도 자산 가치는 서서히 녹아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적 결함은 장기 보유자에게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으며, 반드시 정교한 매매 전략이 동반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미국 시장의 기술주와 반도체 섹터는 장기적으로 인류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우상향한다는 강력한 통계적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이썬을 이용해 수십 년간의 데이터를 백테스팅하며, 단순함이 복잡한 지표들보다 훨씬 높은 승률을 기록한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단순함이 시장을 이긴다는 진리는 몇 줄 되지 않는 코드 속에서 증명되었고, 이는 곧 기계적인 매매로 이어졌습니다.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기는 시스템 트레이딩의 미학

제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누구나 보면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지만, 그 안에는 인간의 공포와 탐욕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강력한 논리가 담겨 있습니다.  수십 개의 보조지표를 넣었을 때보다 오직 현금 비중이라는 본질적인 요소만을 고려했을 때 성과는 극대화되었습니다. 3배 레버리지의 폭풍 같은 변동성 속에서도 제가 잠 못 이루던 밤을 편안한 밤으로 바꿀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 기계적인 단순함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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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투자자가 3배 레버리지에서 패배하는 세 가지 이유

많은 투자자가 큰 꿈을 안고 레버리지 시장에 진입하지만, 대다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막대한 손실을 보고 시장을 떠나게 됩니다.  제가 오랜 세월 겪었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분석해 본 결과, 실패의 원인은 기술적인 부족함보다는 투자 원칙의 부재와 인간의 본성을 제어하지 못한 데서 기인합니다. 특히 3배 레버리지는 일반 주식보다 세 배 빠른 속도로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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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비중 확보가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결정적 영향

3배 레버리지 투자를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 중 하나는 바로 현금의 가치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현금은 단순히 매수 대기 자금이 아니라, 변동성을 상쇄하고 하락장에서 심리를 지탱해 주는 가장 강력한 방어 기제이자 무기입니다. 몰빵 투자를 하는 순간, 투자자는 시장의 노예가 되어 일희일비하게 되지만,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하락장은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다가오게 됩니다.

 

하락장에서 투자자의 심리 측면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몰빵 투자를 할 경우에 공포와 함께 투매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반면에 현금 비중을 유지한 경우에는 하락장을 즐기면서 추가 매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가격 회복 탄력성 측면으로 살펴보면, 몰빵투자는 원금 회복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에 현금 비중 유지 투자는 낮은 평단가로 빠른 수익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매매원칙 측면에서 보면, 몰빵 투자는 감정에 휘둘린 뇌동매매를 하게 되지만,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계획된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이 가능하게 됩니다.

 

인간의 뇌는 손실 회피 편향이 강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때 공포를 느끼고 반등할 때 성급하게 매도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파이썬을 통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매수와 매도의 버튼을 제가 직접 누르지 않도록 설정했습니다. 미리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기계적으로 집행되는 매매는 내가 지금 팔아야 하나?라는 소모적인 고민을 없애주었고, 결과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과 비교할 수 없는 심리적 평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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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해 초보자가 반드시 지킬 수칙

미국 3배 레버리지 시장은 기회의 땅이기도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지옥의 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 한번의 수익으로 얻은 쾌감이 전체 계좌에 대한 손실을 발생 시켜 나락으로 가는 티켓을 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게 됩니다.  IMF와 911을 거치며 배운 교훈은 시장은 언제든 나를 배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어야 할 것은 오직 철저하게 관리되는 현금뿐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초보 투자자분들이 저와 같은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절대로 전액을 투자하지 마십시오: 전체 자산의 일정 비율은 반드시 현금이나 안전 자산으로 보유하여 폭락장에 대비해야 합니다.

단순한 매매 시나리오를 만드십시오: 복잡한 지표보다는 자신만의 확실한 진입과 청산 기준을 세우고 이를 엄격히 준수하십시오.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를 생활화하십시오: 한 번에 모든 것을 결정하려 하지 말고 시간을 나누어 시장의 평균 단가에 수렴하게 만드십시오.

우상향에 대한 확신을 공부하십시오: 왜 미국 시장이 장기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는지 데이터로 확인하여 하락장을 견딜 믿음을 쌓으십시오.

감정을 믿지 마십시오: 기분이 좋을 때 사고 싶고, 무서울 때 팔고 싶은 본능을 역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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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차트의 화려함에 매몰되어 본질을 보지 못했지만, 현재는 단순한 코드 몇 줄과 현금의 힘을 믿으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3배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잘 쓰면 자산 증식의 지름길이 되지만, 잘못 휘두르면 자신을 해치게 됩니다. 여러분도 변동성을 즐기되 그 위험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감정을 배제한 기계적 매매를 통해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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