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사 직업의 빛과 그림자 고소득과 선상 생활 현실

항해사 직업의 빛과 그림자 고소득과 선상 생활 현실

항해사라는 직업은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고소득을 보장 받는 매력적인 직업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고소득이라는 단어 속에 숨겨진 선상 생활에서 겪게 되는 현실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항해사 연봉은 일반 직장인 대비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항해사 되는 법에 관심을 갖습니다.

항해사의 급여는 선박회사, 선박종류, 국적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국내 선사를 통해 송출 선박에 승선하는 경우, 개인이 직접 외국 회사와 계약하여 송출 가는 경우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항해사라는 직업은 고속득이라는 단어 속에 숨겨진 폐쇄적인 선상 환경에서 장기간 생활해야 하는 특수한 현실이 존재함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항해사 월급의 이면에는 생소한 고립감과 스트레스가 묻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항해사가 선상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멘탈 관리 유지 및 성공적인 승선 생활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경험을 통해 심층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폐쇄 환경 선상 생활 멘탈 관리

 

3등 항해사의 초기 고립감 극복 노하우

 

일반적으로 해양계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를 졸업하여 실습생이 아닌 자신의 직무를 부여 받고 승선하는 초보 항해사가 받는 심적 스트레스는 상당합니다.

‘내가 과연 저렇게 큰 배를 조종할 수 있을까?’,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까?’라는 다양한 생각들이 승선 전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상급자가 마음 편하게 일을 하라고 조언을 하지만, 그러한 조언들을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것이 초보 항해사의 마음입니다.

따라서 승선 생활을 시작하는 3등 항해사는 낮은 직급과 함께 낯선 환경에서 오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받는 이중적인 스트레스를 겪기 쉽습니다.

짧은 경력으로 인해 항해에 대한 두려움과 외국인들과 혼승하는 낯선 환경에서 오는 외로움과 고립감으로 인해 심리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기도 합니다.

초보항해사가 처음 승선한 선박에서 얻어야 할 경험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승선생활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 선박의 당직 근무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개인 시간마저 불규칙하게 보내면 정신 건강이 급격히 나빠집니다.

특히, 출입항이 잦은 선박을 승선하는 경우에 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승선하다보면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지키지 않아  적응하지 못함에 따라 모든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항해사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당직이 끝나면 게임 또는 영화 등과 같은 오락 생활에 빠져 다음 당직 시간까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듯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운동하는 규칙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유지하는 것이 멘탈 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디지털 소통 채널 활용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인터넷 환경이 개선되어 가족, 친구와의 소통이 비교적 자유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통신 환경 속에서 과도한 SNS 사용보다는, 정기적인 영상 통화 시간을 정해 가족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1등 항해사의 책임감 스트레스 관리

 

1등 항해사는 선내에서 선장 다음의 직위로서 선박의 안전 관리, 부서 선원관리, 화물 관리 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집니다.

1등 항해사가 받는 스트레스는 고립감보다는 업무 부하와 책임감에서 오는 심리적인 요인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항해사들에 비해 경험이 많기 때문에 육제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활에서 오는 요인들과 업무에서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예를 들어, 선장, 1등 항해사, 기관장 등  시니어 사관들이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클 경우 선내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게 됩니다.

부하 선원을 관리해야 하는 관리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부하를 통솔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선내에서 시니어 사관들의 마음가짐은 선박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져서 안됩니다.

 

취미 활동 및 자기 계발의 시간 확보: 1등 항해사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기 계발 시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항해사 자격증 중 상위 등급 면허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독서를 통해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도 지적인 자극을 유지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선내 멘토 역할 수행: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항해사 등에게 전달하는 멘토 역할은 직무 만족도를 높여주게 됩니다.

또한, 선내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촉매제가 됩니다.

다만, 열정적인 모습이 젊은 후임 항해사들에게는 꼰대라는 인식과 잔소리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으므로 타인을 배려한다는 마음을 갖고 후배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항해사 기관사 차이 직무별 스트레스 분석

 

항해 직무의 야간 당직과 판단 압박 스트레스

 

항해사는 주로 선교(Bridge)에서 근무하면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직무입니다.

이들은 특히 야간 당직 중 고독함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명절 또는 집안의 애경사 등이 있을 경우, 넓은 대양의 파도가 육지의 저수지 만큼 잔잔하고 둥근 달빛이 비추는 시간에 항해사는 가장 큰 외로움을 느낍니다.

이러한 시간에는 집에 가고 싶지만 갈 수 없고, 전화를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통화를 하지 못하고,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심적인 외로움은 극에 달하게 됩니다.

 

직무 스트레스: 항해사는 야간에 해도와 레이더를 보며 충돌 및 좌초 위험을 지속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결정적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무엇보다도 파도가 높고, 기상이 좋지 않은 야간에 어선들이 많이 있는 연안항해시에는 항해사가 받게 되는 심리적 스트레스는 어느때보다도 크게 됩니다. 

작은 오판이 대형 해양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중압감이 이들의 주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극복 방안: 학교에서 배운 항법과 현장에서 얻은 운용 지식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숙지시킴으로써 심적인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기본입니다.

항해당직 근무 중에는 졸음 방지 및 시야 확보를 위해 스트레스를 분산 시킬 수 있는 움직임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어, 주변에 위험물이 없다고 확신이 들 경우에는 윙브리지에 나가 신선한 공기를 들여 마시면서 스트레칭을 통해 육체적 긴장감을 해소 시켜야 합니다.

 

 

기관사 직무의 소음 및 기술적 문제 해결 스트레스

 

항해사 기관사 차이는 근무 환경에서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기관사는 선박의 기관실(Engine Room)에서 근무하며 추진 장치 및 보조 기기의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직무입니다.

 

직무 스트레스: 기관사는 높은 소음, 진동, 그리고 고온의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신체적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또한, 기관 고장 시 신속하고 정확한 문제 해결을 요구받는 기술적 압박감이 이들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극복 방안: 정기적인 기관실 환경 점검과 개인 보호 장비 착용을 통해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기계 장비에 문제 발생시에 즉각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사전에  예방 정비(Preventive Maintenance)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기관사들이 받게 되는 심리적 안정감을 줄여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고소득 항해사 연봉 라이프 사이클 관리

 

항해사 월급을 활용한 장기적인 재정 계획

 

항해사가 받는 높은 급여는 장기적인 재정 안정에 기여하게 됩니다.

특히, 결혼을 하지 않은 초보 항해사는 승선 기간 동안 돈을 소비할 수 없으므로 계획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미혼인 일부 항해사와 기관사들의 경우에는 월급 관리를 직접하지 않고, 부모 또는 형제가 관리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당연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본인이 직접 관리할 것을 강하게 권장합니다.

 

이유는 승선하는 동안 자신이 얼마를 받고 있음을 알고 있는 항해사가 하선 후 자신의 통장을 확인했을 때, 생각보다 적은 금액이 있는 경우에는 가정 불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이 직접 투자에 대한 공부를 통해 관리를 해야만이 화목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1등 항해사의 급여는 선박국적, 회사규모, 선박종류, 항로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케미컬 탱커선의 경우, 국내 송출회사를 통해 일본 국적의 선박을 타고 미국과 유럽 항로를 주무대로 하는 항로에 투입될 경우, 2025년 기준  (세전) 월 9700달러 ~ 12,000달러의 범위(선박에서 받는 수당 제외)의 금액을 받습니다.

 

비승선 기간 소비 통제: 항해사는 승선 중에는 지출이 거의 없지만, 휴가 기간 동안 과도하게 소비하여 고소득의 장점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급의 일정 비율을 자동 이체를 통해 강제로 저축하고, 휴가 기간에는 미리 정한 예산 범위 내에서 소비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투자 및 재테크: 1등 항해사 연봉 수준의 고소득은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자산 증식에 유리합니다.

비승선 기간을 활용하여 금융 지식을 쌓고, 안정적인 재테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촉매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투자와 관련해서 주의할 점은 절대적으로 남의 말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주식 투자의 경우에는 개별종목 보다는 ETF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ETF 투자의 경우에는 지수 추종형 상품을 적극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섹터 ETF의 경우에는 경기 흐름에 따른 영향을 받고, 포함된 개별종목들이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수추종형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선상 휴식과 비승선 기간을 연결하는 삶의 균형

 

항해사는 승선 기간의 강도 높은 노동 이후 비승선 기간(휴가)이라는 긴 휴식을 보장받습니다.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직업 만족도와 가족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가족 관계 회복에 집중: 선상에서는 가족과 물리적으로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휴가 기간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자녀가 어린 경우에는 기억에 남을 만한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정신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다음 승선 기간을 위한 강력한 멘탈 지원군을 확보하는 핵심 활동입니다.

 

건강 검진 및 취미 생활: 긴 승선 기간 동안 소홀했던 신체 건강 검진을 꼼꼼히 받고, 평소 하고 싶었던 취미 생활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재충전을 완벽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특히, 승선생활을 하는 선원들의 경우에는 치아에 대한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것은 선박에서 쓰고 마시는 물에서 오는 요인으로 대부분의 선원들은 치아가 약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휴가 기간 중에는 반드시 치아 관리를 위해 휴가 전에 치과 예약 등을 통해 관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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