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항해사를 시작해도 절대적으로 늦지 않습니다.
핵심은 오션폴리텍 과정을 통해 3급 면허 단기 취득과 외항선사에 취업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30대가 갖고 있는 사회 경험은 면접에서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연봉 5천만 원 이상의 항해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답해야 할 7가지 질문과 그 해답을 공개합니다.
30대는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혹시 지금이라도 고연봉 전문직으로 이직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시고 계신가요?
항해사는 고민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높은 초봉(5천만 원 이상)과 안정된 일자리 덕분입니다.
하지만 ‘나이 때문에’, ‘비전공자라서’ 이유로 망설일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이 글은 30대 재취업 희망자들이 나이 때문에, 비전공자라서라는 이유로 망설이는데 대한 답변입니다.
또한,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7가지 핵심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30대, 항해사 시작해도 경쟁력 있나요?
나이 장벽? 오히려 ‘사회성’이 강점
항해사 취업에 나이 제한은 없습니다.
흔히들 70세 이상이 되어도 지팡이만 짚지 않고, 사다리만 오르고 내리 줄만 알면 계속 탈 수 있다는 농담이 있습니다.
30대는 물론, 40대 초반까지도 새롭게 도전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고소득과 함께 직업이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무에 종사하는 해기사들은 추천하지 않는 경향이 높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해기사와 같이 좋은 직업은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0대가 유리한 이유는 첫째 군대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점입니다.
둘째, 사회에서 쌓은 경험이 큰 강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선사의 시각: 선박회사는 책임감과 조직 적응력을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일반적으로 해양대학교를 졸업한 해기사의 경우에는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력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기준으로 취업에 대한 합격 여부를 판단합니다.
하지만, 오션폴리텍 과정을 나온 지원자에게는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도 보다는 사회생활의 경험과 교육과정에서 평가 등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면접 어필: 사회 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함께 조직에 대한 적응력과 관련된 부분들을 어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얼마나 오래 시간 동안 승선할 것인지에 대한 의지와 선박에서 수직적인 조직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 등을 어필할 경우 합격의 가능성이 주어지게 되빈다.
실제 사례: 오션폴리텍의 교육생 비율에서 30~40대 비율을 꾸준하게 높게 나타납니다.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여러분들의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나 갈 기회의 문이 열렸다고 하겠습니다.
연봉 5천만 원은 정말 현실인가요?
비과세 혜택으로 실질 소득이 높다
항해사의 초봉이 높은 것은 특수성으로 인한 것도 있지만, 세금 혜택 덕분이기도 합니다.
단순 급여뿐만 아니라 실수령액을 고려하면 일반 직장인에 비해 매우 유리한 편입니다.
외항선 비과세: 외항선에 승선하는 선원들의 경우에는 ‘국외근로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작년까지는 월300만원까지 비과세를 적용 받았으나, 2025년부터는 월 500만 원까지 확대 되었습니다.
실수령액 차이: 일반 회사 초봉 5천만 원과 항해사 초봉 5천만 원은 실수령액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항해사의 연봉은 곧 높은 순수 소득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 수당: 항해사는 기본급 외에 각종 수당(OT, 휴가수당 등)이 추가됩니다.
이 모든 것을 합산하여 초봉 5천만 원 이상이 가능합니다.
Tip: 해기사 연봉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배들 타면 돈을 많이 번다고 하더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기사들이 선박에 승선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고립된 환경속에서 스트레스를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댓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대기업과 해기사의 급여 차이가 얼마 되지 않음에 따라 선박 승선에 대한 메리트가 많이 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육상과의 급여차이가 역전되거나, 차이가 나더라도 미미하게 됨에 따라 승선을 포기하는 선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선박이라는 폐쇄된 환경속에서 외로움과 고립감을 이겨내야 하는 댓가로 초보 항해사가 받는 연봉 5천만원은 결코 많은 금액이라 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육상 직업과의 격차가 2배 이상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항해사가 되려면 해양대를 꼭 나와야 하나요?
오션폴리텍 1년 과정이 정답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비전공자, 일반인에게는 오션폴리텍(Ocean Polytech) 3급 해기사 양성 과정을 통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안 대안이 됩니다.
단기 자격 취득: 오션폴리텍은 4년제 해양대학 졸업과 동등한 3급 해기사 면허 취득 자격을 단 1년의 교육과정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국비 지원: 비용적인 부담없이 전문 교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로 부터 지원을 받게 됩니다.
교육비, 교재비, 숙식비가 전액 국가 지원이며, 매달 소정의 훈련수당까지 지급 받으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승선 실습: 학과 교육 후에는 연수원에서 지정한 실습선에서 승선 실습을 거치게 됩니다.
실습 기간은 당연히 승무경력으로 인정되며, 이것은 면허 취득 요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해기사 3급 면허는 얼마나 어려운가요?
필기 시험보다 출석 이수가 중요
해양고등학교를 졸업할 경우에 5급 면허를 취득하고, 해양대학교를 마칠 경우에 3급 면허를 취득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해기사 면허는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면허의 급수가 높아 질 수록 지식의 난이도는 높아지게 됩니다.
오션폴리텍 과정을 통해 초보 항해사의 길을 가기 위한 두번째 관문이 3급 면허 시험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은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했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교육과정의 힘: 오션폴리텍 교육 컬리큘럼은 해기사 면허 취득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육상 교육시설에서 6개월간 배운 내용이 필기시험을 위한 기반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해양계 고등학생들이 3년간, 대학생들이 4년간 배울 내용을 6개월이라는 초단기로 압축을 해놓았기 때문에 학과 수업으로 충분히 합격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성실성 평가: 필기시험 합격 외에도, 교육 기간 동안 출석률과 평가 점수가 중요합니다.
성실하게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면허 취득의 가장 큰 관건입니다.
경력 인증: 면허 취득 후, 정해진 실습 기간을 채우면 3급 해기사 면허가 발급됩니다.
이 면허가 3등 항해사 취업의 문을 엽니다.
고수익을 받으려면 어떤 회사에 가야 하나요?
대형 선박회사와 외국계 회사
국내 선사 중에 중견급 이상의 회사에서는 초봉 5천만 원을 실현이 가능합니다.
단, 해당 선박의 선종과 운항 구역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선박회사와 대형 선박, 외국적 선박에 승선할 경우에는 초보 해기사의 급여는 기대 이상으로 수령하는 것이 이 직업의 특징입니다.
선사 규모: HMM, 팬오션 등 국내 대형 선사, 글로벌 정유사 계열의 선박 관리 회사 또는 해외 국적의 선박 등을 운영하는 회사를 목표로 하십시요
대형 선박회사는 급여 뿐만 아니라 복지제도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박 종류: LNG선, LPG선, 유조선 등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은 위험 수당이 높아 연봉이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초보 해기사 시절에 특수목적선박을 승선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특수목적을 가진 선박이라는 점에서 일반선박에 비해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형 특수목적선박의 경우에는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덜한 측면이 가합니다.
가급적 초보 해기사 시절부터 국내 연안을 운항하는 내항선사를 선택하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국내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들은 승선 환경이 열악하고, 잦은 입출항으로 인한 피로도 누적, 자질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육체적 피로도에 비해 급여는 너무나 낮고, 회사가 영세함으로 인해 복지 수준도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취업을 위한 핵심 스펙은 무엇인가요?
어학 점수와 기본 지식이 합격 좌우
해기사 면허증 외에도 5천만 원 이상 연봉을 받기 위한 선사에 합격하려면 2가지 핵심 스펙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어학 점수: 해기사는 외국 항구에 출입항을 하면서 영어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입항하는 국가의 도선사, 육상 직원, 선박 대리점, 출입국 및 세관 직원 등과의 대화는 영어를 기본으로 합니다.
또한, 국내에서 필수 선박으로 지정된 선박 이외의 선박에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과 같은 외국인 선원들과 같이 동승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학점수는 최소 토익 700점 또는 오픽 IM3 이상의 공인 영어 성적을 확보해야 원하는 회사에 지원하여 면접을 볼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위의 점수는 입사 서류 통과의 필수 조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 지식: 해기사는 어학점수 이외에도 선박 운항과 관련된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단순히 해기사 면허를 소지한 지원자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을 소홀히해선 안됩니다.
건강 및 체력 관리: 강철판으로 만들어진 선체 위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건강 및 체력 관리가 필수 입니다.
꾸준한 체력관리와 함께 선원 신체검사에서 결력 사유가 없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면접에서 30대가 반드시 어필할 점은?
장기 승선 의지와 안정감 어필
만약 독자 여러분이 면접관이라고 가정하고, 면접을 보러 온 지원자가 30대 중반이라면 어떤 질문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보십시요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왜 이 나이에 이직을 했는지, 배를 얼마나 오랫동안 탈 것인지, 사회 생활에 대한 경험 등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명확한 답변을 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솔직한 동기: 어떤 이유로 지원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안정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직업을 찾았다라는 점을 말하면서 쉽게 포기하지 않은 끈기가 있음을 강조하여 면접관의 마음을 흔들어 놓아야 합니다.
경력 연결: 해기사의 길을 걷기 이전에 직장 경험을 선박에 승선시 자신이 맡게 되는 업무와 관련된 책임감으로 연결시켜 답변하여야 합니다.
이는 경력 단절에 대한 면접관의 의구심을 희석 시킬 수 있는 방법이므로 자신의 경험을 연결시킨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강한 의지: 단순히 선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는 추상적인 목표를 면접관에게 답을 하는 것은 합격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3년 이상 승선하여 2급 면허를 취득하여 1등 항해사로 진급을 하겠습니다.
이후 2년내에 1급 면허를 취득 한 후에 5년내에 선장을 목표로 하겠습니다라는 식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충성심과 장기간 승선의지를 강력하게 어필 하는 것이 합격의 가능성을 높여주게 됩니다.
결론
30대에 해기사의 길을 걷기 위한 로드맵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션폴리텍 입학 => 3급 면허 취득 => 외항선사 목표 => 어학 및 면접 전략을 통해 실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연봉 5천만 원이라는 의미는 항해사의 길을 걷고 있는 해기사들에게는 결코 많은 금액이라 할 수 없음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5천만 원의 의미는 초보 해기사에 대한 급여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상위 면허를 취득하고, 경력이 쌓이면 급여의 상승폭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늦었다는 생각 대신, 위에서 살펴 본 7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고 즉시 행동하는 것이 연봉 5천만 원 이상의 항해사의 꿈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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